■ 진행 : 변상욱 앵커, 안귀령 앵커
■ 출연 : 하재근 / 문화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가 투표 조작 논란으로 시끄러웠죠. 특히 프로듀스X10으로 탄생한 그룹 엑스원이 데뷔 4개월 만에 해체합니다.
엑스원 멤버들과 판들의 피해도 상당할 텐데 관련된 내용을 하재근 문화평론가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엑스원, 논란이 있는데 데뷔를 일단 강행을 했던 거고요. 인기도 상당히 높았습니다마는 논란 속에서 활동은 그렇게 자유롭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하재근]
활동을 정상적으로 못 했고 일단 데뷔하자마자 큰 인기는 모았거든요. 데뷔할 때 초동앨범, 그러니까 첫 주 판매량이 50만 장이 넘었어요, 52만 장.
사상 최초로 50만 장 돌파라고 하는데, 데뷔앨범으로서는. 그렇게 엄청난 인기를 끌고 음악방송 9군데에서 1등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상파 쇼프로그램에 출연을 못 했죠.
그리고 향후에 예정됐던 콘서트나 해외 활동 다 못 하게 되고 파행 속에 결국 해체하게 됐습니다.
이렇게 활동은 제대로 하지 못했지만 큰 인기 속에 데뷔를 했던 엑스원은 기획사 9곳의 멤버들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CJ 측과 기획사들이 논의를 했다고 들었습니다.
회의를 하고 또 전원합의에 의해서 활동을 계속할지 중단할지 결정을 했다고 하는데요. 이런 결과가 어떻게 나왔다고 보십니까?
[하재근]
그러니까 몇몇 기획사 측에서 활동 못 하겠다, 이렇게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는 것이고. 아마 추정컨대는 이게 조작 논란으로 굉장히 지금 핸디캡을 안게 된 것이잖아요.
그래서 정상적인 활동이 어렵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기획사들 각자의 내부 사정에 따라서 어떤 회사 입장에서는 저 멤버가 당장 우리 회사로 돌아와도 딱히 우리 회사에서 할 일이 없다.
예를 들어서 향후 1년 안에 우리 회사에서 새롭게 데뷔시킬 팀이 없다고 했을 때는 그냥 논란을 감수하고라도 엑스원으로 활동을 해라,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어느 회사에서는 우리는 지금 한 6개월쯤 후에 데뷔시킬 팀이 있는데 이왕 이렇게 논란이 된 거 그냥 저 친구를 데려다가 우리 팀으로 같이 합류를 시키는 게 낫겠다, 이렇게 생각을 했을 수도 있고.
그래서 일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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